요즈음 폐허말고는 업할 곳이 심층 뿐이고...
또 심층만큼 업과 템(석 등)들의 소득이 있는 곳도 없기 때문에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티라는 것이 여러케릭유저와 함께하는 매너게임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가 된다는 거죠
그래서 몇가지 경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전 세그유저입니다...^^
1. 파티에 초대되었다가 말없이 퇴장하는 경우
간혹 파티원을 구성하다보면 팟원 구성이 마음에 안든다고 그냥 나가버리는
유저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건 유저 개인의 자유의사이긴 하지만 나가실땐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정도는 하고
나가시는게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2. 케릭들에 대한 선입견
심층파티를 하다보면 나이트분들과 팟하면 힘들다.. 헌터분들과 하면 어떻다...
매지는 어떻다.. 머 115레벨 심층 초보와 하면 화력이 어떻다....
머 나름 의견들이 있으신데, 물론 100% 틀린 의견은 아닙니다.
다만 케릭유저 나름이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트유저도 심층 잘하시는 분 센스있게 잘하시고...
흔히 아는 헌터분들 잘 하실것 같지만... 잠수 타셔셔 몹 2~3마리 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죽기도 잘 죽구요... 또 세그분들 힐 잘 안주는 세그분들도 있구요...ㅎㅎ
저도 세그지만 좀 웃기네요...ㅋ
매지분들 마나 아낀다고 저렙스킬 쓰시는 분도 많고...
또 심지어는 부케 키운다고 심층파티에서 무리하게 투컴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암튼.. 케릭에 대한 선입견 보다는 매너좋고 잘 싸우시는 케릭유저 분들
많이 친추해놓으시는게 심층하기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심층 도중 일이 생겼을때
심층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별별 일이 다 발생합니다.
화장실 가는 일 처럼 짧은 일 이외에 일이 발생이 되었을때는
파티원에게 양해를 먼저 구한 뒤 케릭을 몹이 오지 않는 구석에 잠시 세워두고
일을 보고 오시는게 서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야 할 경우는 미리 친추된 분이나 길원중에
대타를 구해놓고 나가시거나 상황이 그렇지 못할경우는
주저하지 말고 바로 양해를 구하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4. 팅이 되었을 경우
팅이 된 경우는 팅이 된 유저분은 대화내용이 사라진 상태이므로
파장이나 파티원들이 귓말로 접속유무를 체크하여 빠른 팟이 되도록 합니다.
(물론 친추나 길원 같은 경우는 접을 알 수 있겠죠...^^)
5. 파티원 사망시 세그 리커브가 쿨타임일 경우
파장이나 세그분들의 빠른 판단이 요구되는 일입니다.
상황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경우는 죽은 분이 재접을 해서 다시 팟을 하면 되지만,
상황이 급한경우는 세그분이 재접을 해서 다시 파티를 한 후 파티원을 살려주는게 빠릅니다.
6. 파티원이 팅되거나 사망했을 경우 몹의 피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재접하여 팟이 될때까지 몹을 잡지않고 기다려 줍니다.
용종류나 레이든이라 하더라두 어느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기다려 주는게 매너입니다.
다만 마지막 용 같은 경우... 정말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팅 또는 사망이 되었다면 파장의 권한으로 파티원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처리합니다.
그리고 팅 또는 사망하신 유저에게 상황을 잘 말씀드려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합니다.
7. 심층 사냥중에는 잠수하지 않고 모니터를 꼭 합니다.
110대 렙인 유저도 모니터를 하지 않는 분을 보긴 했으나...
보통 150 이상인 고렙분들 중에 모니터를 하지 않은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갹으로는 파티를 함에 있서서 모니터는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파티원이 사망하였는데도 계속 몹을 잡는 유저때분에 봘을 못해주거나
또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더러는 대화창을 아예 길창이나 기타 상황으로 해놓고는
게임내 상황에 대해서 전혀 대화나 대꾸가 없는 유저분도 있습니다.
그것 또한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 적극적으로 사냥을 합니다.
모니터를 하지 않거나, 저렙스킬을 쓰면서 다른 유저가 알아서 잡겠지 하는 생각으로
파티사냥을 하는 것은 정말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9. 저항셋을 꼭 준비합니다.
심층은 저항속성을 가진 몹들이 많이 나옵니다.
근접케릭은 물론이거니와 심층을 하는 케릭이라면 기본적인 파이어저항목, 아이스저항목,
강화다크아이, 기보르목걸이를 필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사냥을 하다 피가 빠진 경우 세그의 힐이 바로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그의 힐을 기다리지말고 (세그힐이 캔슬되는 경우가 많음)
잠시 뒤로 빠진 후 다시 몹을 잡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10. 세그 역할
세그는 격수라기보다는 지원케릭입니다.
자기가 판단해서 죽지않고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몹은 파티원과 함께 몹을 잡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는 몹과 떨어진 거리에서 커즈, 힐, 저주만을 사용합니다.
세그가 죽으면 타 케릭이 죽는 것보다 타격이 많이 크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용종류나 레이든과 같이 위협적인 몹이 나올경우
힐, 저주 등 격수들이 안심하고 몹을 최대한 빨리 잡을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 해줍니다.
그리고 심층은 체세그니 복합세그니 보다는 저항목걸이를 필히 준비를 합니다.
특히 체세그분들은 피통과 방어만 믿고 저항목을 준비하지 않고 사냥하는 경우를 봤는데
기본적인 파이어저항목, 아이스저항목, 강화다크아이 정도는 준비를 합니다.
세그가 2명일 경우는 버프와 패힐을 서로 나눠가며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활이 되는 리커버는 휴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마스타 해놓는게 매너입니다.
머 이외에도 지켜야할 매너나 상황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위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서로 매너를 지키며 즐거운 심층사냥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어느서버의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옳으신 말씀을 적어주셨네여...
물론 장문이라서 약간의 어려움은^^ ㅎㅎ
모든 말씀이 다 와닿습니다. 그중에 캐릭 가리는것은 더 와닿네여...
저도 세그입니다. 심층하다보면 나이트가 등한시되는 경우가 심심치않져
그보다 더 심한것이 only트윈서먼이구여 나이트 클래스 같은경우 저는
가리지 않습니다. 물론 리버스 패치전부터 말이져... 하지만 솔직히
트윈서먼님 캐릭은 좀 어렵더군여 (물론 세그입장입니다 오해없으시길...)
그리고 저도 다음캐릭 무엇이니까 어떤 저항 준비하세여... 라고 말씀드릴때
가끔씩 저항목이 없네여.......라고 말씀 하시는분들 있으시더라구여
물론 안누우시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간당간당하게 피 남을때 세그로써
상당히 부담스럽고 시겁합니다. 누우면 괜히 세그 책임같아서여 ㅠㅠ
암튼간에 위에 글 쓰신분 좋은 노하우 남기셨네여...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항상 득템하세용~
- 쥬토 샤리프 -
저항을 준비하는건 안눕더라도 나의 안전을 위함과 세그분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작은 배려와 매너라고 할수있겠죠..
조목조목 옳은말씀들 많이 적어주셨네여..
근접케릭 특히 나이트라면 저항방패를 제작하는것도 괜찮죠..
스킬을 십분 활용하는것도 세그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한 한가지 방법이구요..
몹이 밀렸을때도 끝까지 수다떨면서 사냥 등한시 하다가
파티 화력이 딸리니 뭐니 하면서 나가버리시는 분들..
이런저런분들이 참 많죠 ㅎㅎ 심층하다보면...
그런가하면 저렙들 꼭 한명씩 끼워서 렙업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도 계시구요..
아무쪼록 즐거운 사냥이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
ㅎ~~ 네...
사냥을 하다 보면 죽을 수도 있는거죠... ^^
다만, 저도 세그지만 세그의 부담이라기보다는
문제는... 공격의 흐름이 끊어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차하면 몹이 2~3마리 밀리곤 하죠...
아주 난코스가 걸리면 무지 고생하잖아욤...^^
물론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다행이죠...ㅎㅎㅎ
암튼..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고 각자의 케릭 특성에 맞게
사냥이 쭉~~ 이어지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심층 사냥중에는 잠수하지 않고 모니터를 꼭 합니다?
심층서 오토가 정당화 된다는 말로 들리네요
모니터건 모니터가 아니건 오토를 하려면 필드에서
자리잡고 오토나 하는게 심층와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줄 이유가 없습니다.
오토를하게되면 아무래도 스킬을 연속으로 쏠수없고
일반공격 + 스킬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화력이
저하되어 점점 몹잡는 소요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트 팟 잘안껴주는거는 제가 관찰해본 결과
나이트의 80%이상의 유저가 대부분 오토유저있습니다.
그래서 가뜩이나 파티 안되는데 더욱 힘들어졌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