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PVP 자주 하시죠?

서로 매너있게 각자 동의하여 재미있는 대결을 겨러볼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하지만 PK와 시스템이 다소 다르다 보니 많은 분들 착각하시는것 같아 글 적습니다.

그중 가장예민한것이 각종 버프와 힐 입니다.

세그를 제외한 몇몇 캐릭 힐스킬 존재하고 있으나 거의 사용빈도가 낮죠

세그는 힐이라는 전체스킬이 필수스킬이다 보니 다소 비겁하다 말 들을지언정 전체힐을

스킬로 사용하는것 대부분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 캐릭인 경우 그 사용빈도가 낮을지언정 엄현히 피를 채워주는 스킬이기 때문에

PVP시 기본적으로 노약전시 사용할 경우 상당히 말들이 많죠

어떤 사람은 이것도 스킬이니 중간중간에 사용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엄현히 노약전인데 왜 힐스킬을 사용하느냐...

자칫 매너를 가지고 재미있게 즐겨보겠다는 취지가 이런 것 하나 때문에 말싸움 날경우 있습니다.

굳이 힐 스킬 뿐만 아닙니다. 기타 자신에게 거는 버프스킬 역시 안된다,된다 때문에 종종 말싸움이

나곤 하죠..

하지만 이런 논란 중에도 나름대로 기본적인 예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혼돈하는것 같아 제 경험상 알려드릴려 합니다.

참고로 전 검방기사 입니다.

고로 기사간의 대결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 저와 랩이 비슷한 검방 기사와 데네브에서 PVP 한전이 있습니다.(정확히 1랩 높았습니다)

처음에 서로간 노약전 동의하고 버프나 힐 스킬 물어보지 않은채 전 당연히

버프는 자신에게 걸고 힐스킬(헬스 스트랭스)는 안할줄 알았습니다.

왜냐?..저 역시 신전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니 많은 고랩 기사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버프는

필수이고 대결중 힐스킬은 전혀 하지 않는 점을 보아왔기 때문이죠

헌데 이분은 이 사실을 잘 몰랐던것 같았습니다.

그분 먼저 노약전을 제시하였으니 전 당연히 헬스 스트랭스는 사용안할줄 알았죠

대결을 시작됬고 서로간의 난투끝에 제가 졌습니다.

실력이겠다 생각하였는데 그분이 스스로 힐스킬을 시전시켰다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래서 제가 반문했죠 ..절대 PVP시 세그를 제외한 타 캐릭의 힐스킬은 기본매너에 어긋난다

라구요 그러자 그분 왈 기사간의 대결은 헬스 스트랭스가 허용된다라고 그러시더군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말이였습니다 ㅡㅡ;;;

다시 제가 제안했죠 그럼 다음판시 힐스킬 쓰지 않기로 말이죠

그분이 다시 응하더군요..쉴드 다 채우고 결투 걸기전 기사의 필수 버프스킬 인센스를 키는 순간

그분 다시 왈 PVP시 인센스틑 키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ㅡㅡ;;;;

대략 난감하더군요..

필요한 인센스는 안된다고 하고 하지 말아야할 헬스 스트랭스는 가능하다 하니 그저 어이 없었죠

고로 제가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많은 고랩분들은 이렇게 PVP 즐기신다구요..

그러자 그분 동의하기 싫은듯 오히려 저의 검 데미지와 스킬 조합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좀 어의가 없었죠..

두분째 판 다시 대결할때 그분 다시 제의하더군요

자신은 인센스를 배우지 않았으니 첫번째 판 처럼 헬스스트랭스는 시전하지 않을 데니 저보고

인센스를 시전하지 말라고요..

어떻게 잘 설득 시켜서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고 싶었으나 딱 보니 설명한다고 들을 사람도 아닐고

싶어 그냥 동의해주고 다시 대결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파티 걸고 말이죠..

기사유저분들 다들 아시다 싶이 인센스 안걸고 대결할 경우 선터를 먼저 치는 쪽이 아무래도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인센스 버프 없이 먼저 ''억억'' 맞게 되면 그만큼 불리하게 되죠

어쨋던 대결은 시작되었고 파티 창에 나오는 그분의 피도 확인하고 저의 피도 확인하였습니다.

거의 제 피와 그사람 피가 동시에 없어질 순간 그 사람의 스킬 한방으로 제가 졌습니다.

결국 검의 데미지와 저의 스킬 조합에는 아무 문제 없었다는 증거죠

첫번째 판이 헬스스트랭스를 시전시켜 이겼다면 두번째 판에선 제가 인센스 버프 걸지 않아

지겨되었다는 것이죠..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참 분하더군요..

대부분 그정도 랩에선 PVP시 버프요령을 알수 있는 랩이지만 그분은 아직 개념이 잡혀있지

않았던분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한번 인센스 버프걸고 헬스 스트랭스 시전시키지 않은 상태로 대결 신청을

하였지만 그분은 끝까지 인센스 시전시 자신이 진다는 이유로 포탈타고 사라지더군요..

어찌보면 그냥 재미로 넘길수 있는 PVP였지만..

아직 기본적인 PVP 예의를 모르는 유저랑 대결했다는 점 때문에..

많은 유저분들 이점 많이 유의하셔서 재미있는 PVP를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분과 다시 한번 정식적인 PVP 버프를 시전시키고 붙어보고 싶네요

3번째 대결에서 제가 정말 졌다면 그분의 실력을 인정하고 싶지만 두판다 모두 그분 유리하도록

설정하고 제가 지니 실력을 인정하기 좀 그렇네요..^^ㅎ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