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도끼에 관련된 너무나도 무성의한 글들이 많아서 글 올립니다.

스텟의 경우 무기요구치만 올리고 체력에 올인하라는 말씀...

물론 케릭의 특성이 곧 자신의 특성이 될터인데 케릭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스텟까지도 타

인의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무지하지만 그렇다고 체력에 올인하라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

죠.

타격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면 힘에 어느 정도 가중치를 두고 투자하시고 안정적으로 키우고 싶다

고 하면 체력에 가중치를 두는 게 정상인데 양손계열은 한손계열 <<< 안정적인 성격이 강하죠.. 보

다는 강한 타격치가 특징인 케릭입니다. 안정적으로 키우고 싶다면 한손계열이 좋습니다. 양손계열

은 일단 안정성과는 케릭 성격이 별개입니다.

이 역시도 개인적인 견해차가 있기 때문에 개인특성으로 스탯을 구성하면 됩니다.

두번째 스킬 관련인데요.

제가 양도(본케는 메지션이네요.) 키워본 바 일단 느린 공속으로 듀얼계열 몹에게는 평타로는 반격

이 없지만 스킬 시전시에 한대씩 맞게 됩니다. 스킬 시전 딜레이가 긴 게 있죠? 양손특화스킬 트리

플 어택과 점핑, 휠윈드죠? 이들 스킬은 시전중에도 캔슬이 잘 되기 때문에 다굴중에 공격하지 않고

두들겨 맞고 있는 자신의 케릭을 볼 수 있을 껍니다.

그래서 모두들 1개만 올리라고 하는 블리드 슬러쉬를 전 마스터했습니다. 일단 렙은 41이라 렙제 36

짜리 도끼를 들고 있는데 마스터 렙 10에 빙곡몹들 미스나 반타 안나면 도합 2000 데미지 넘어갑니

다. 물론 적게 나올때도 있겠죠?

스킬 시전 후에는 캔슬 없습니다. 듀얼몹인 경우에도 스킬 시전 후에도 타격받지 않습니다. 콤보로 5

연타를 치죠? 3타째에 블리드 시전하면 반격 받지 않습니다. 케릭 키우기 전에 글들을 보니까 4타째

치면 반격 안받는다고 하는데 아니더군요.

나머지 스킬들은 개인의 선택에 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면 파티위주 사냥선호라면 점핑과 휠윈드 중

심으로, 솔플 중심이라면 주력스킬로 위에 말한 블리드와 트리플 어택을 중심으로 찍어나가면 됩니

다.

최근 파티 사냥보다도 솔플 사냥이 좋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도중하차 한 걸 사

냥터에서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자리 잡기 전이 힘들지 자리만 잡으면 리젠속도에 맞춰서 잡으면

오히려 피물약보다 마나 물약 소비가 많습니다. (예로 돼지방.....)

양도의 경우 사냥터 선정에도 어떤 케릭보다 (메지션, 법사서머너 제외...) 폭넓은 선택권이 있다고

보네요. 한타 데미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동렙 타 케릭으로는 넉백이 안되는 게 양도케릭은 넉백이

됩니다. 넉백 여부가 사냥터 선정에 기준이겠죠? 물론 자체 데미지도 중요하지만 말이죠..

다시 말하면 제가 현재 키우고 있는 힘 위주(물론 체력도 간간히 찍습니다. 렙 41 현재 950피입니다)

케릭이라면 몇렙 상위 사냥터에서 솔로잉 가능합니다. (3 : 1 : 1 분배로 하는 거 같네요. ^^;; 이것도

불확실.. 그때그때 바뀝니다. ㅎㅎ)

느린 공속이지만 한방의 데미지와 스킬과 동시에 터지는 크리에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양손도끼케릭

입니다. ^^

마지막으로 케릭은 자신이 키우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조언을 해 줄 수는 있어도 그것을 취사선택

하는 건 자신이죠. 제가 쓴 글도 제 경험담일 뿐입니다. 너무 획일적인 케릭육성법이 남발하기에 첨

으로 글 한번 남겨봅니다. 제 글이 많은 양손도끼 케릭유저들에게 자그마한 조언이 되었음 합니다.